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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

스위스 리기산(2018.9.8)

 

 

 

 

 

 

 

루체른 리기(Rigi)산을 다녀온다.

한국의 많은 산들 그리고 이곳의 산을 보면서

비교 불가능하다고 할까.

 

산마다 개성과 매력이 다른데

리기산은 주변의 산들의 너무 웅장한 모습으로

버티고 있고 그와 같이 어울러져 있어서 인지 웅장하고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에 놀랜다.

산에 머물러 있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할까.

 

어린애들처럼 집사람과 난 너무 좋아서 정신없이

산 주변과 정상에서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느라

시간을 잊어버렸다.

 

 

 

 

 

 

산악열차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주변 루체른 호수의 주변의 모습에 반하고

역시 스위스는 개인적으로 세계에서 제일 깨끗한 국가라고 평하고 싶다.

 

한달전 발트 3국과 러시아를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본 풍광도

너무 아름답다고 했는데 역시 산이 있어야 한다.

 

산으로 둘러싸인 스위스의 모습은 어느나라와 비교불가능하지 않나 싶다.

한 나라를 이렇게 깨끗히 관리할 수 있을까.

주변 어디를 보든 휴지 하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한 스위스

 

아름다운 집들을 보면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그 자체도 잊어버렸다.

꼭 스위스만 시간을 내어 다시 찾을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배낭을 메고 트레킹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몸이 근질 근질 해진다. 시간이 많이 허락이 된다면 나도

그 대열에 끼어서 트레킹을 할텐데

 

피츠나우에서 타고 올라가는 산악열차 안에서 보는 그 자체도

정말 아름답기 때문이다.

 

1871년 5월 21일 유럽 최초의 산악 열차가 개통된 곳인데

우리나라 설악산도 케이블카를 설치하려고 해도 반대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공룡능선을 3번 정도 산행을 하고

 

오색에서 백담사까지 비박장비를 메고 집사람과 산행을 하거나

서북능선 등 설악산주변 및 한국의 산하를 거의 다녀본 개인으로서

 

개인적으로는  대청봉까지 아니 천왕봉도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산을 오르고 싶어도 산행을 하기 힘든분들도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풍광을 보게 하는 것을 바라는 생각인데

 

 

 

산악열차로 오르는 시간내내

주변에 모습과 그 높은 산에서 방목을 하면서 생활을 하거나

호텔들이 갖춰져 있고 개인집들도 다수가 있는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열차안에서 보여지는 풍경은 경이로움의 연속이였다.

오르는 동안 루체른 호수의 전경과 주변의 웅장한 산들과 예쁜 집들이

조화스럽게 어울러져 있고 알프스 산맥이

 

거대한 병풍과 같이 이어져 있어 그 자태를 바라본 사람은

함성이 저절로 나올꺼라 생각된다.

 

 

 

 

 

 

 

 

 

 

 

 

 

리기산의 높이는 1798m로 우리나라 대청봉과 비슷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산을 찾을 수가 없다. 완연히 다르다.

 

숨을 멎을 듯한 주변 경관은 왜 산을 찾고 싶은지를

스스로 리기산이 말하고 있다.

 

 

이곳 사진은 리사이즈로 확 줄여 올리지만 원본 사진을 보면

다시 스위스를 찾아 이곳을 등정하고 싶은 충동이 가시질 않는다. 

 

 

 

 

 

스위스는 한국에서 보여지는 일상의 산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한국의 산들은 꼬마산들이 많지만 이곳은 산은 웅장하다. 그래서

스위스는 그 자태가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이 장소에서 바라보는 뷰는 정말 환상적이였다.

건너편의 산들 정상에는 눈으로 덮여 있어

 

우리가 봐왔던 모습들을 여기에서 볼 수 있다는 것 부터

 

 

 

 

 

 

 

 

 

 

 

 

 

 

우리도 환경보호만 한다고 하지 말고

이렇게 정상에 시설을 만들어 놓고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저 환경보호만 외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렇게 인간들이 즐길 수있도록 시설을 한국도

갖춰야 한다는 데에 한표를 던진다.

 

 

숙소도 마련되어져 있어 사람들이 접근하고

또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지

 

환경보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도 산악열차도 만들고 정상까지 가는 동안 주변도 개발해서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정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한국도 대청봉이나 천왕봉에서

이렇게 넉넉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누구나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가고 싶은 곳 신체의 여러문제때문에

 

등산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

 

 

 

건너편 산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한국도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산은 꼭 등산복을 입고 산행을 해야만 오르는 곳이 아니라는 것

 

이렇게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을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하는 곳

 

 

 산들이 여왕이라고 불려지는 리기산을 내려오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 시간을 이곳에서 느끼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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